테오도토와 7명의 동정녀(마트로나, 알렉산드라, 에우프라시아, 율리타, 클라우디아, 테쿠사, 파이나) - 5월 18일

1. 5월 18일 성인 테오도토(Theodotus)

성 테오도토(5월 18일)

신분 : 순교자

활동지역 : 안키라(Ancyra)

활동연도 : +304년?

같은이름 : 데오도또, 데오도뚜스, 테오도또, 테오도뚜스, 테오도투스

 

2. 5월 18일 성녀 마트로나(Matrona)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안키라(Ancyra)

활동연도 : +304년?

같은이름 : 마뜨로나

 

3. 5월 18일 성녀 알렉산드라(Alexandra)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안키라(Ancyra)

활동연도 : +304년?

같은이름 : 알레산드라, 알레싼드라, 알렉싼드라

 

4. 5월 18일 성녀 에우프라시아(Euphrasia)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안키라(Ancyra)

활동연도 : +304년?

같은이름 : 에우쁘라시아, 에우프라씨아, 유프라시아

 

5. 5월 18일 성녀 율리타(Julitta)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안키라(Ancyra)

활동연도 : +304년?

같은이름 : 율리따, 줄리따, 줄리타

 

6. 5월 18일 성녀 클라우디아(Claudia)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안키라(Ancyra)

활동연도 : +304년?

같은이름 : 글라우디아, 끌라우디아

 

7. 5월 18일 성녀 테쿠사(Thecusa)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안키라(Ancyra)

활동연도 : +304년?

같은이름 " 떼꾸사, 테꾸사

 

8. 5월 18일 성녀 파이나(Phaina)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안키라(Ancyra)

활동연도 : +304년?

같은이름 : 빠이나

 

 

소아시아 지방 중앙 내륙 고지대인 갈라티아(Galatia, 오늘날의 터키)의 안키라(오늘날의 앙카라 Ankara)에서 3세기에 여관을 운영하던 성 테오도토는 죄인들의 회개를 돕고 신앙이 흔들리는 이들을 격려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애롭고 열정적인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가 절정에 달했던 당시에는 잔인한 집정관의 학정으로 그 지방의 그리스도인들이 수없이 잡혀가 고문을 받거나 순교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여관을 성 데오도토는 그리스도인들의 피난처이며 병자들을 위한 병원과 전례 거행의 장소로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용감하게 감옥에 갇힌 신자들을 돕고 순교자들의 유해를 수습해 장사 지내곤 했던 그는 순교자 발렌스(Valens)의 시신을 안키라에서 멀지 않은 말로스(Malos)에서 찾아 그리스도교 예식으로 장례를 치르고 매장해 주었습니다.

 

성 데오도토는 안키라로 돌아오는 길에 7명의 그리스도인 동정녀들이 큰 위험에 처했음을 알게 되었는데 그의 고모(이모)인 성녀 테쿠사(Thecusa)와 성녀 마트로나(Matrona), 성녀 알렉산드라(Alexandra), 성녀 에우프라시아(Euphrasia), 성녀 율리타(Julitta), 성녀 클라우디아(Claudia), 성녀 파이나(Phaina) 모두 7명의 그리스도인 동정녀들이 집정관 앞에 끌려가 심문을 받았는데 그들은 당당히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였고 그들을 집정관은 매음굴로 보냈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순결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재판관은 결국 그들의 목에 무거운 돌을 매달아 호수에 던져버렸는데 이들 동정 순교자들의 유해를 성 데오도토는 몰래 찾아내어 정중하게 매장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성 데오도토는 집정관에게 체포되었고 잔혹한 고문을 받은 후 참수형을 받고 순교의 월계관을 쓰게 됩니다. 기적적으로 말로스로 옮겨진 성 테오도토의 시신은 져 프론토(Fronto)라는 사제에 의해 매장되었고, 그의 무덤 위에 경당이 세워져 큰 공경을 받았습니다. 그는 여관업자들의 수호성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