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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이야기/세례명 이야기

클레오파트라(Cleopatra) 축일 - 10월 19일

 

클레오파트라(Cleopatra)

 

10월 19일 성녀 클레오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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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클레오파트라(10월 19일)

 

신분 : 과부

활동지역 : 시리아(Syria)

활동연도 : +4세기경

같은이름 : 글레오빠뜨라, 글레오파트라

 

성 바루스(Varus, 10월 19일)는 막시미누스 황제 치하의 박해 때 순교하였으며 그의 유해는 클레오파트라라는 어느 신자 과부에 의하여 털로 만든 가마니에 숨겨서 아드라하로 옮겨졌습니다. 성녀 클레오파트라를 비롯하여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살았던 그곳에서 그들은 순교자의 무덤을 중심으로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였으며 그녀의 아들 요한(Joannes)이 군인이 되었을 때 그녀는 성 바루스를 공경하는 대성당을 짓기로 하였는데 이 성당을 완공한 날에 갑자기 그 아들이 병을 얻어 사망하고 맙니다. 슬픔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몸부림치다가 하느님께 당신의 외아들을 살려주십사고 늘 기도하였습니다.

 

어느 날 성 바루스가 그녀의 꿈에 나타나서 “당신이 내게 보여 준 사랑을 내가 잊은 듯싶은가? 내가 그대의 아들을 살려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지 않은 듯 보이는가? 보라. 이제 그 응답이 왔다. 그는 이제 기력을 되찾았다.”라고 말하고 성녀는 “이제 만족합니다. 그러나 나도 이제 성인과 내 아들과 함께 있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그는 “안 된다. 나는 네 아들과 함께 있어야 하니 좀 더 기다리면 우리가 영접할 것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성녀는 지금까지의 모든 슬픔을 떨쳐버릴 수 있었으며 오로지 순교자에 대한 사랑으로 여생을 살다가 운명하였습니다. 그녀를 사람들은 성 바루스와 아들 요한 곁의 대성당에 안장하여 공경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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