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Abraham)
같은이름 : 아브람, 에이브러햄
2. 2월 5일 성인 아브라함
신분 : 주교, 순교자
활동지역 : 아르벨라(Arbela)
활동연도 : +345년
아시리아(Assyria, 오늘날의 이라크 북부 지방) 아르벨라의 주교였던 성 아브라함은 페르시아의 사푸르 2세 왕의 박해 중 텔만(Telman)이라는 마을에서 순교하였습니다.
3. 2월 14일 성인 아브라함
신분 : 주교
활동지역 : 하란(Harran)
활동연도 : +422년경
성 아브라함은 시리아(Syria) 태생으로 자신의 고향에서 은수자로 살다가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이교도들만 사는 레바논의 리바누스(Libanus) 산의 어느 마을로 내려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과일 장사를 하다가 그는 주민들의 심성을 살핀 후부터 복음을 전하였으나 냉대만 받게 되었고 그래도 더욱 인내하고 온화한 자세를 갖추었지만 그들의 손에 죽을 뻔한 경험을 늘 기억했기에 다른 방법을 궁리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침내 돈을 구한 그는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석방시켜 개종시키는 방법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고 3년 동안 선교하여 많은 수의 개종자를 얻게 되자 그는 그들을 어느 사제에게 맡긴 후 자신은 사막으로 돌아갑니다. 그 얼마 후 메소포타미아 지방 하란의 주교로 임명된 그는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전개하였고 그의 덕을 흠모한 테오도시우스 2세 황제는 그가 임종하였을 때 성인의 옷 한 점을 얻어 그의 축일이 되면 그 옷을 직접 입고 예배했다고 전해집니다.
4. 6월 15일 성인 아브라함
신분 : 증거자, 수도원장
활동연도 : +480년
유프라테스 강변에서 태어난 성 아브라함은 이집트를 여행하던 중 도둑들의 습격을 받아 5년 동안 포로로 지내게 됩니다. 그 후 그곳을 탈출한 그는 지방으로 가는 배를 타게 되고 오베르뉴(Auvergne) 지방의 클레르몽(Clermont) 부근에서 은수자로 정착하였습니다. 그는 마침내 성 키리아쿠스(Cyriacus)의 수도원 근처에서 수도원장이 되었고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5. 8월 21일 성인 아브라함
신분 : 수도원장
활동지역 : 스몰렌스크(Smolensk)
활동연도 : +1221년
스몰렌스크에서 출생한 성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수도자가 되었고 성서 연구와 설교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는 엄격하고 군인다운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그럼에도 병든 자와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그의 따뜻한 애정 때문에 수많은 평신도들이 그를 추종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직자들 사이에는 그를 미워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적이 많았는데 그를 시험하고자 스몰렌스크의 주교는 5년 동안 그를 암울하게 지내게 하였고 그 후 다시 그를 시험한 후 작은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하였는데 아브라함은 이곳에서 평화로운 여생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6. 10월 9일 성인 아브라함
7. 10월 29일 성인 아브라함
신분 : 수도원장
활동지역 : 로스토프(Rostov)
활동연도 : +11세기경
성 아브라함은 러시아의 거룩한 수도자이자 선교사로 11세기경에 활동한 듯합니다. 갈리치아(Galicia) 교외의 어느 이교도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그는 젊어서 원인 모를 병에 걸렸다가 일어나게 되는데 그때부터 그리스도교의 하느님을 소리높이 외쳤다고 합니다. 그때 세례를 받은 그는 즉시 집을 떠나 로스토프로 가서 수도자가 되었습니다.
그 지방은 그리스도인이 아직 한 사람도 없는 지역이었는데 그의 꾸준한 설득으로 상당수의 주민들을 개종시키는 데 성공하였고 이들을 위해 그는 두 개의 성당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 성당은 그가 환시를 통해 본 성 요한(Joannes) 사도에게 봉헌하였고, 두 번째 성당은 구세주의 공현 축일을 기념하여 봉헌하였으며 그 후 그는 다시 은둔소에서 고행에만 전념하였습니다.
8. 11월 30일 성인 아브라함
신분 : 순교자
활동지역 : 페르시아(Persia)
활동연도 : +339년
페르시아의 왕 사푸르 2세 치하에서 그 지방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혹독하고 긴 박해를 받았는데 최초의 순교자는 성 아브라함과 성 마아네스(Mahanes), 그리고 시메온(Simeon) 등이고, 그 뒤를 이어 주교이던 사포르(Sapor)와 이사악(Isaac)이 체포되어 왕 앞에 끌려갔습니다.
“내가 신의 아들이란 이야기를 너희는 듣지 못했느냐? 그러므로 나는 태양신에게 희생을 드리고 달에게 최고의 경의를 표해야 한다.”라고 왕이 말하였는데 사포로 주교가 “우리는 유일한 하느님만 믿으며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만 믿습니다.” 하고 응수하였고 화가 치민 왕이 그의 입을 찢고 이빨을 모두 빼도록 명하였고 무참하게 뼈가 드러난 정도로 고문하였습니다. 이에 이사악도 조금도 지지 않고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고 끝까지 대항하다 돌에 맞아 순교하였고 마아네스는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가죽을 벗기게 하였으며 아브라함은 쇠꼬챙이로 눈을 후벼 팠고 시메온은 가슴에 화살을 쏴 죽였습니다.
9. 12월 6일 성인 아브라함
신분 : 주교, 은수자
활동지역 : 크라티아(Kratia)
활동연도 : +558년
아브라함은 시리아(Syria)의 에메사 태생으로 수도자가 되었는데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한 수색으로 인해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로 피해야 했습니다. 이곳에서 수도원의 대리가 된 그는 불과 26세 약관의 나이로 크라티아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고 10년을 원장으로 지낸 후 수도원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관상생활에 알맞은 한적한 장소를 물색하기 위하여 팔레스티나(Palestina)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주교에 의하여 강제로 귀향해야 했는데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크라티아의 주교로 승품되었습니다. 주교로서 13년 동안 봉사한 그는 팔레스티나(Palestina)의 고적한 곳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그곳 수도원에서 여생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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