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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이야기/세례명 이야기

마르코(Mark) 축일 1.(1-5) -3월 13일, 3월 19일, 3월 20일, 3월 24일, 3월 29일

 

마르코(Mark)

같은이름 : 마르꼬, 마르꾸스, 마르쿠스, 마크, 말구

 

1. 3월 13일 성인 마르코

신분 : 순교자

활동연도 : +연대미상

 

소아시아 북서부 비티니아(Bithynia) 지방의 니케아(Nicaea)에서 순교한 성 마르코와 성 테우세타(Theusetas), 성 호레(Horres), 성녀 님포도라(Nymphodora), 성녀 아라비아(Arabia), 성녀 테오도라(Theodora)와 더 많은 순교자들의 이름을 초기 순교록들은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 호레는 성 테우세타의 어린 아들이었습니다.

 

2. 3월 19일 성인 마르코

신분 : 순교자

활동연도 : +연대미상

 

성 마르코와 성 퀸투스(Quinctus), 성녀 콰르틸라(Quartilla), 성녀 퀸틸라(Quinctilla)와 동료 순교자들은 이탈리아 소렌토(Sorrento)에서 공경을 받고 있습니다. 성녀 콰르틸라와 성녀 퀸틸라는 자매 사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3. 3월 20일 복자 마르코

신분 : 설교가

활동지역 : 몬테갈로(Montegallo)

활동연도 : 1426?-1497년경

 

마르코는 이탈리아 아스콜리피체노(Ascoli Piceno) 교구의 산타 마리아 디 몬테갈로 출신으로 페루자(Perugia)와 볼로냐(Bologna)에서 수학한 뒤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결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각각 수도 성소를 감지하고는 합의하게 되고 그의 아내는 클라라회로, 그리고 마르코는 프란치스코회로 들어갑니다.

 

뛰어난 순회 설교가로 곧 명성을 얻은 마르코는 거의 40년 동안 놀라운 정렬로 활동하였는데 한 번은 그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던 중에 “마르코 형제여, 사랑을 설교하여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고 그 후부터 그의 설교 주제는 거의 항상 사랑이 되었습니다. 늘 새벽에 일어나 편태하였던 그는 한밤중에는 고행을 함으로써 자신을 단련시켰고 카메리노에서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는 사람들이 회개하면 즉시 극복된다는 예언을 하였는데 이는 그대로 적중하였고 이후 더욱 유명해지게 됩니다. 그는 비첸차(Vicenza)에서 운명하였는데 임종하는 날 수난 복음을 읽어달라고 한 뒤에 “이제는 다 끝났다”라는 말을 마지막 숨을 몰아쉬면서 남기고는 영면하였습니다. 그를 이탈리아에서는 ‘사랑의 샛별’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1839년에 그에 대한 공경이 승인되었습니다.

4. 3월 24일 성인 마르코

신분 : 순교자

활동연도 : +150년

 

갈리아 지방 비엔(Vienne)의 주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교황 성 비오 1세(Pius I)는 사도 후 시대 로마의 순교자들이었던 성 마르코와 성 티모테우스(Timotheus)를 언급하였습니다.

 

5. 3월 29일 성인 마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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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르코(3월 29일)

 

신분 : 순교자

활동지역 : 아레투사(Arethusa)

활동연도 : +4세기

 

카시아누스(Cassianus, 8월 13일)라는 순교자 이야기가 이몰라(Imola)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자료는 희박하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밝히기는 어렵습니다. 원래 그리스도인 교사였던 그는 이방신에 대한 희생제물 봉헌을 거부하여 이로 인해 학생들에 의하여 경원시 당하였고 결국 학생들의 철 펜에 찔려 순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이러한 형태의 죽음이 다른 순교자들에게도 일어났다고 전해지는데 아레투사의 성 마르코가 그 대표적인 성인입니다. 성 마르코는 시리아에서 순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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