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보(Philip)
같은이름 : 필립, 필립뽀, 필리뽀, 필리포, 필립포, 비리버, 필리뿌스, 필리포스, 필리푸스, 필립부스, 필립뿌스, 필립푸스
2. 2월 3일 성인 필립보
신분 : 주교
활동지역 : 비엔(Vienne)
활동연도 : +578년
560년 극도의 성치적 혼란과 이단이 성행하던 때에 성 필립보는 프랑스 비엔의 주교가 되었습니다.
2. 4월 11일 성인 필립보
신분 : 주교
활동지역 : 고르티나(Gortyna)
활동연도 : +180년
크레타(Creta) 섬 고르티나의 초기 주교였던 성 필립보는 마르치온의 그노시즘에 반대하는 책을 저술하였으나 오늘날 전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3. 5월 3일 성인 필립보 1
신분 : 사도, 순교자
활동연도 : +1세기경
사도 성 베드로(Petrus, 6월 29일)와 성 안드레아(Andreas, 11월 30일)와 같은 고향인 갈릴래아의 벳사이다(Bethsaida) 출신인 사도 성 필립보는 일찍 예수님의 제자로 불림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그는 성 요한(Joannes, 6월 24일) 세례자의 제자인 듯하며 공관복음서의 사도들 명단에서 다섯 번째로 등장하고 있습니다(마태 10,3; 마르 3,18; 루카 6,14; 사도 1,13). 그의 역할이 그 외에 비교적 잘 언급된 곳은 요한 복음서로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제자로 선택된 그는 성 나타나엘(Nathanael ; 사도 성 바르톨로메우스(Bartholomaeus, 8월 24일)와 동일 인물로 추정)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였습니다(요한 1,43-51).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를 시험하고자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을 행하시기에 앞서 “저 사람들이 먹을 빵을 우리가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느냐?”라고 질문하였는데 그는 이때 단순히 비용적 측면만 고려해 대답하여 예수님의 뜻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요한 6,5-7).
또한 그는 그리스 사람 몇 명이 과월절 축제를 드리러 와 예수님을 뵙고 싶다고 했을 때 예수님과 그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는데(요한 12,20-23) 이는 그가 그리스 문화가 상당히 침투해 있었고 이방 지역인 데카폴리스와 가까웠던 벳사이다 출신으로 그리스어 이름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리스어를 할 줄 알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수난을 앞두신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요한 14,6-7)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을 때,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요한 14,8)라고 말하며 예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대답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성 필립보는 요한 복음서 안에서 예수님에게 사람들을 인도하는 선교사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모습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4-5세기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필립보 행전”은 그가 성 스테파노(Stephanus, 12월 26일)와 함께 복음을 전한 ‘일곱 봉사자’ 중 같은 이름을 가진 성 필립보(6월 6일) 부제와 동일 인물이라고 보기도 하고 있지만(사도 6,5; 21,8) 그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사도 성 필립보는 교회 전승에 따르면 흑해 북서부 스키티아(Skytia) 지방에서 오랫동안 복음을 전하고 소아시아 중부 프리기아(Phrygia) 지방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87세의 나이로 십자가에 매달려 돌에 맞아 히에라폴리스(Hierapolis)에서 순교했다고 합니다. 그의 유해는 후에 로마로 옮겨져 열두 사도 대성전에 모셔졌고 사도 성 소 야고보(Jacobus)와 한 제대 아래 모셔지면서 축일을 같은 날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자 제조업자와 포목업자의 수호성인입니다.
4. 5월 3일 성인 필립보 2
신분 : 은수자
활동지역 : 젤(Zell)
활동연도 : +770년경
독일의 젤이란 마을은 성 필립보의 움막 주위에서 성장하여 이후 젤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앵글로 색슨 사람이며 순례자였던 성 필립보는 보름스(Worms) 주변에서 은수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프랑크 왕국의 피핀(Pepin) 왕과 만나 친구이자 고문이 되었고 자신을 따르고자 모인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젤 수도원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 수도원은 그의 장은방(cell) 하나에서 시작되었기에 젤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5. 5월 12일 성인 필립보
신분 : 신부, 선교사
활동지역 : 아지로네(Agirone)
활동연도 : +연대미상
교황청에 의해 시칠리아(Sicilia)로 파견된 첫 번째 선교사였던 성 필립보는 아지로네의 작은 언덕 마을에서 공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 중에는 모순되거나 전설적인 내용들이 많습니다.
6. 7월 10일 성인 필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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