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지오 (Eligius)
같은이름 : 엘로이, 엘리기오, 엘리기우스, 엘리지우스
12월 1일 성인 엘리지오
신분 : 주교
활동지역 : 누아용(Noyon)
활동연도 : 588-660년
프랑스계 로마인의 아들인 성 엘리지오는 엘로이(Eloi)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의 리모주(Limoges) 근방에서 태어났습니다. 금속 세공인이었던 그의 부친 에우케리우스(Eucherius)는 아들인 엘리지오를 당시에 유명했던 금 세공인인 압보(Abbo)에게 보내어 공부하도록 하였는데 압보는 리모주의 조폐국 책임자였으며 도제 수업을 마친 뒤 그는 궁중 재무관이었던 봅보(Bobbo)의 수하에서 일하다가 국왕 클로테르 1세의 조폐국 책임자가 됩니다.
그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게 된 성 엘리지오는 국왕의 절친한 친구가 되었으며 그의 신심과 끊임없는 설득으로 국왕은 가난한 이들에게 선정을 베풀게 되고 수많은 노예들의 보석금을 대납하기도 하였으며 여러 교회를 세웠습니다. 솔리냑(Solignac)에 632년에 수도원을 세운 그는 클로테르의 아들인 다고베르트 1세(Dagobert I)의 도움을 받아 파리(Paris)에도 수도원을 세우는 등 매우 놀라운 일들을 성취하였으며 이에 국왕은 자신의 그를 주요 고문으로 삼기도 합니다.
또한 성 엘리지오는 브르타뉴(Bretagne)로 가는 외교사절이 되어 활약하였으며 그 결과 브르타뉴 국왕을 설득하하였고 프랑크 왕의 권위를 인정하게 하는 큰 공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벨기에 플랑드르(Flandre) 지방에서 복음을 전하던 중 안트베르펜(Antwerpen) 지역에서 수많은 개종자를 얻기도 하였으며 640년에 서품되어 누아용의 주교가 되었고
투르네(Tournai)의 주교로도 활약하였습니다.
성 엘리지오는 대장장이, 금세공 기술자, 모든 금속 장인들의 주보성인이며, 택시 운전기사들도 그를 주보로 모시고 있습니다.
'종교 이야기 > 세례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울리노(Paulinus), 파울리노 축일 1.(1-6) - 1월 28일, 4월 29일, 5월 4일, 5월 26일, 6월 22일 (0) | 2023.08.08 |
---|---|
요세피나 르루(Josephine Leroux), 요세피나 바키타(Josephine Bakhita) 축일 - 10월 23일, 2월 8일 (0) | 2023.08.06 |
프란치스카(Frances) 축일 - 3월 9일 (0) | 2023.08.02 |
프란치스코(Francis) 축일 3.(5-6) - 10월 1일, 10월 4일 (0) | 2023.07.30 |
프란치스코 축일 2.(2-4) - 4월 2일, 4월 22일, 9월 19일 (0) | 2023.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