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란디나(Blandina)
개인적으로 참 예쁘다고 생각하는 세례명입니다.
6월 2일 성녀 블란디나
신분 : 순교자
활동지역 : 리옹(Lyon)
활동연도 : +177년
성녀 블란디나는 성 포티누스(Pothinus) 주교와 함께 리옹에서 처형당한 순교자들 가운데 한 분입니다. 원래는 노예 소녀였는데 여주인의 영향으로 신자가 되었다고 전해지며 그녀는 잔인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우리들은 수치스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만 되풀이 하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형리들조차 일찍이 이런 여인을 본 일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합니다. 그녀와 함께 순교한 이들 중에는 15세였던 성 폰티쿠스(Ponticus)라는 소년도 있었는데, 성녀 블란디나는 그를 끊임없이 격려하여 순교의 월계관을 쓰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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