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Lea)
3월 22일 성녀 레아
신분 : 과부
활동지역 : 로마(Roma)
활동연도 : +383년경
성녀 레아는 로마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된 후 재혼을 거부하고 로마의 아벤티노(Aventino) 언덕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성녀 마르첼라(Marcella, 1월 31일)가 여러 귀부인과 과부들과 젊은 여성들과 함께 이룬 공동체에 들어갔습니다. 성 예로니모(Hieronymus, 9월 30일)의 가르침에 따라 성녀 마르첼라는 금욕적 삶을 살고 성경 공부와 기도에 열중하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점차 이 모임은 수도 공동체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녀를 신뢰하였던 성녀 마르첼라는 그녀에게 젊은 여성들에게 신앙을 가르치고 조용히 자선활동을 실천하는 임무를 맡겼으며 성 예로니모는 성녀 마르첼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녀의 덕을 이렇게 칭송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완전함을 가르치는 교사였고 말보다는 모범으로 더욱 그러했다. 그녀는 너무나 진실하고 깊은 겸손을 지녀서 많은 노예를 둔 생활을 하던 여인이었지만 이제는 자신을 하인으로 여겼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성녀 레아라는 과부가 로마에 있었으며 그녀의 덕행을 성 예로니모가 칭송하고 행복한 죽음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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