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치아나(Marciana)
같은이름 : 마르키아나
1. 1월 9일 성녀 마르치아나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연도 : +303년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 마우레타니아(Mauretania, 현재의 모로코와 알제리에 해당하는 지역의 로마시대 명칭)의 루수쿠르(Rusuccur) 태생인 성녀 마르치아나는 천상 은혜를 보존하기 위하여 세속을 용감하게 끊어버렸지만 용감하게 신앙을 지키던 그녀 역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가 절정에 이르자 이방인들의 신상에 대한 우상숭배를 강요받았습니다. 이를 거절하자 성녀 마르치아나는 무수히 얻어맞았고, 순결을 빼앗기 위해 군인들이 덤벼들었을 때는 기적적인 힘으로 동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이 사실을 알고 그리스도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수많은 이들이 개종하였다고 전해져 옵니다. 마우레타니아의 카이사레아(Caesarea) 원형경기장에서 성녀 마르치아나는 황소에게 찔리고 표범에게 물려 순교하였습니다.
2. 5월 24일 성녀 마르치아나
신분 : 순교자
활동연도 : +2세기
성 멜레티우스(Meletius)가 지휘하던 부대 군인들의 부인들이었던 성녀 마르치아나와 성녀 수산나(Susanna), 성녀 팔라디아(Palladia)는 갈라티아(Galatia)에서 자녀들과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순교하였습니다. 그들의 행전은 전설적인데 교회 미술에서 종려가지를 들고 있는 세 명의 여성 순교자로 그 옆에 어린이들이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3. 7월 12일 성녀 마르치아나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톨레도(Toledo)
활동연도 : +303년
성녀 마르치아나는 7월 12일 자 로마 순교록 목록에 기재되어 있는데 그녀의 순교 장소는 에스파냐의 톨레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미술에서 그녀는 황소에게 찔린 동정녀로 그려지고 있으며 1월 9일 성녀 마르치아나와 중복된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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