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 이야기/세례명 이야기

도로테아(Dorothea) 축일 - 2월 6일, 9월 3일, 10월 30일

 

도로테아(Dorothea)

 

1. 2월 6일 성녀 도로테아

 

2. 9월 3일 성녀 도로테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연도 : +1세기

같은이름 : 도로떼아, 도로시

 

성녀 도로테아와 성녀 에라스마(Erasma), 성녀 에우페미아(Euphemia), 성녀 테클라(Thecla)는 이탈리아의 아퀼레이아(Aquileia)에서 순교하였으며 그들은 베네치아(Venezia)와 라벤나(Ravenna)에서 공경을 받고 있습니다. 성녀 도로테아는 도로시(Dorothy)로도 불립니다.

 

3. 10월 30일 성녀 도로테아

10월30일이-축일인-성녀-도로테아
성녀 도로테아(10월 30일)

 

신분 : 과부, 증거자

활동지역 : 몽토(Montau)

활동연도 : 1347-1394년

같은이름 : 도로떼아, 도로시

 

성녀 도로테아는 프로이센(Preussen)의 몽토에서 출생하였으며 단치히(Danzig)의 알베르트(Albert, 또는 Adalbrecht)란 부유한 사람과 17세에 결혼하여 아홉 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다소 거칠던 그녀의 남편은 그녀의 겸손하고 우아한 생활 자세로 인해 완전히 변모되었는데 성녀 도로테아와 함께 그녀의 남편은 수차례나 순례를 떠남으로써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굳게 하였습니다. 그녀의 로마(Roma) 순례에 그녀의 남편은 병으로 인해 동행하지 못하였는데 그녀가 돌아왔을 때에는 남편이 병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1391년에 성녀 도로테아는 마리엔워더(Marienwerder)로 이사하여 그곳에 은둔소를 짓고 살다가 1394년 6월 25일 선종하였습니다.

 

특히 성체에 대한 신심이 뛰어났던 그녀는 환시를 보기도 하였다고 전해지며 공식적으로 시성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중부 유럽과 특히 프로이센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아 왔으며 1967년 교황 성 바오로 6세(Paulus VI)는 그녀에 대한 공경을 최종적으로 승인하였습니다. 도로시(Dorothy)로도 불리는 그녀는 6월 25일에 축일을 기념하기도 하며 교회미술에서는 호롱등이나 묵주 등으로 상징되고 있고 때로는 화살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댓글